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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그렇진않았지만

안드레이 줄랍스키, 포제션

혼란하다 혼란해.

전혀 감독과 작품에 대해 아는 바 없이 툭 나한테 던져진 영화인데,
내용을 요약하는 것 자체가 혼란스러운 영화.

주인공 부부가 있다. 부인이 괴물에게 사로잡혀있었고, 다른 남자와 불륜 중인데 남편이 부인의 이중(삼중) 생활을 추적하면서 관련된 사람들이 토막 나는 등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나오고, 부인은 괴물에게 점점 사로잡혀 미쳐간다.... 그리고 결국 둘 다 죽고 만다.

는 영화다.

역시...혼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