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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프카, 돌연한 출발
    카테고리 없음 2024. 4. 25. 21:02

    ....내 품안에 있으면 그 동물은 불안도 추격욕도 모른다. 나한테 착 달라붙어 있을 때 가장 편안해한다. 길러 준 식구를 따른다. 그것은 그 어떤 비상한 충직함은 아마 아니겠으나, 지상에서 인척이야 무수히 많아도 어쩌면 단 하나의 피붙이도 갖지 못한, 그래서 우리 집에서 찾은 보호가 성스럽기만 한 한 동물이 갖는 올바른 본능일 것이다....

    튀기 가운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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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장수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