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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그렇진않았지만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개쩌네. 꼭 읽어라. 두번 읽어라.

잭 패거리가 따로 나가 첫 돼지 사냥 하는 장면은 레알 압권

사이먼과 파리대왕과의 대화는 비록 아이지만 광야에서 예수가 악마와 마주하는 장면을 연상케 함

그리고 그 사냥 장면 이후부터는 그냥 손에 힘 꽉주고 책을 놓기 힘듬....

비오는 밤의 암흑 공포 광기의 춤

그리고 마치 지옥과도 같은 랠프 사냥 장면에선.......내가 사냥감이라도 된듯

숨까지 가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