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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그렇진않았지만

레이먼드 카버, 누가 이 침대를 쓰고 있었든

요즘 카버의 글이 참 좋다.

카버는 일상의 한조각을 슥 베어서
우리 앞에 멋진 대화와 묘사로 들이 미는데,

우린 거기에 정신이 팔려서 읽다가도
베어지지 않은 나머지 부분을 상상하게 된다. 그게 너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