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요즘 게임을 하고 있다.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언제든, 어디서든, 아무 관련 없는 단어를 말하는 것이다.
말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단어 뒤에 '!'를 붙이는 느낌으로 내뱉는 것이다.
단어가 뜬금 없을 수록 재미있고, 상대가 크게 웃으면 승리다. 간단하지?
며칠 전 와이프는 자려고 누워 막 잠들려는 순간 '불스원샷'을 외쳐서 날 웃게 만들더니 이틀 뒤 같은 순간에 '파르페'를 외쳐서 가볍게 1승 추가...
도대체 불스원샷이 왜 그시간에.....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