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다는것

나는 변했는가, 라고 누가 묻는다면

조금 생각을 하겠지요. 이건 신중한게 아니라 신중한 척 하는 것.

나의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하지만 변하다라는 동사는 방향성이 없지요. 부사같은 수식어가 붙어야 합니다.
 - 나의 변명은 이걸로 대신 할게요. 뭐, 언제나 그렇듯이 세상은 언제나 오해 투성이입니다.

거기에 나의 오해가 하나, 정도 더해진다손치드라도, 그게 그리 문제일까 싶어요.
구구절절 변명을 하기 싫은건 그때문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말도 변명같군요.

그래도 이말은 꼭 하고 싶어요

(잠깐 조지 벤슨의 세르비안 블루의 이부분, 그니까 곡이 10분을 넘어가면서, 한달음에 꼭대기로 쳐 달리는 부분에서 쉽니다..... 정말 조지벤슨느님 남들이 머라해도 ........... 여기선 주저없이 쌉니다.....)

나는 아직 세상에서 괴물따윈 보지 못했노라고, 단지 확인한건,

어디에나 바보들이 우글댄다는 것.

그리고 나의 발을 움직이는 것은 오롯이 내 심장 덕인 것을 잊지 않고 있다는것.....


그래도, 배경음악이 없으면 서운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