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그렇진않았지만

남자의 자격, 탑밴드

palesun 2011. 7. 19. 12:51

요즘 보는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아저씨 아줌마들이 나와서

인생이 새겨놓은 나이테 그어진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박완규는 계속 울고

김태원 김국진은 감히 말을 아끼는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저번주에 파란 드레스를 입고나와서

대학교에서 회수권 파실때

음대에서 흘러나오던 합창 가락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평생을 맘속에 숨겨놓은 노래를

나와서 부르시던 아주머니 모습.

음악이란게 참. 하고 생각하게 된다.

잘하고 못하는게 무의미할 정도.


그리고 탑밴드

게플 짱. 김도균 요령없음. 신대철 웃김. 웃을때 칠뜩이 같은거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