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그렇진않았지만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palesun
2014. 1. 9. 09:10
다시 읽은 백년의 고독
그동안 영어 중역본(문학사상사)으로 읽었는데, 민음사에서 나온 직역본으로 읽음.
번역본이 어떻든 좋은 글은 좋은 글이고, 다만
좀 더 까끌하다고 할까? 주석도 좀 더 자세한 편이고. 나로서는 더 자세한 주석이 아쉽긴 했지만.
이번엔 그동안 읽어왔던 것 보다 고독이란 주제가 더 크게 다가옴
특히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이 냥반은 참...
휘몰아 치는 글 들. 시작 부터 끝까지 하나의 시공간으로 온전히 수렴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