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그렇진않았지만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palesun
2014. 3. 7. 08:42
"우리는 유전자 기계로서 조립되어 밈 기계로서 교화되어 왔다." ㅎㅎ
문화적 유전자로서 밈을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진진.
또, "연장된 표현형의 중심정리", 즉 " 동물의 행동은 그들의 유전자가 그 행동을 하고 있는 동물의 몸 내부에 있거나 없거나 그 행동을 위한 유전자의 생존을 최대로 하는 경향을 가진다." 요부분은 쫌 머리속이 시원해지는 느낌
특히, "모든 세계에는 멀리 또는 가깝게 유전자와 표현형 효과를 연계하는 인과의 화살이 종횡으로 난입하고 있다"라는 부분은 세상은 레알 눈에 보이고 언어로 구획된 것이 전부는 아니구나란걸 다시 한번 생각함.
하나 더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기생자의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자신을 복제하는 채널이 숙주의 그것과 같다면, 진화의 시간이 결국 그들을 하나의 개체로 통합하게 될거라는 부분.
꿀잼.